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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일을 많이 한 날, 퇴근 후 운동을 다녀온 날,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다시 일을 한 날.
아침에 일기를 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일기장을 켰다. 쓸 것이 없어도 쓰고 싶으니까, 매일 쓰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 무엇이든 쓴다.
많이 생각하고 많이 말하고 많은 글을 쓴 날, 그럼에도 나를 위한 글은 쓰지 못한 날,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다시 일을 하고 나를 위해 세 줄의 글을 쓴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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